[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3-4로 크게 이겼다.
지난 18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0-9 패배 이후 4경기를 내리 졌던 두산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55승 2무 44패. 4위 넥센 히어로즈와는 2.5경기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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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3-4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MK스포츠 DB |
두산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선발 김상현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3회 도중 강판된 것. 삼성의 거센 추격에 5-3, 2점차로 쫓겼다.
위태롭던 두산은 5회 민병헌의 1점 홈런이 터지면서 승
삼성은 믿었던 윤성환이 초반 대량 실점한 게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5회 2사 만루-6회 1사 2,3루의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쫓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대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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