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홍명보호의 10월 평가전 상대가 확정됐다. 말리와 오는 10월 15일 맞대결을 벌이며, 그에 앞서 브라질과 한판을 치른다.
말리와의 평가전은 이미 확정됐다. 국내 장소만 결정되지 않았을 뿐, 10월 15일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도 한국은 10월 15일 말리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소개되어 있다.
말리는 FIFA 세계랭킹이 32위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가맹국 가운데 코트디부아르(18위), 가나(24위) 다음으로 높다. 56위인 한국보다도 24계단이나 위다.
한국은 10월 브라질, 말리를 차례로 상대한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뒤져있다. 말리와는 이번이 첫 대결이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말리와 A매치 첫 대결이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맞대결은 있었는데 무패다. 2004아테네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3-3으로 비겼다. 2011 U-20월드컵 조별그에서는 한국이 김경중과 장현수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1999 U-20월드컵에서도 한국은 말리를 4-2로 꺾었다.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세계랭킹 9위)과의 맞대결은 합의가 끝났다. 날짜 및 장소 조율만이 남았다.
FIFA가 지정한 10월 A매치 데이 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다. 2경기를 치를 경우, 통상적으로 금요일과 그 다음 주 화요일에 열렸다. 한국은 9월 A매치 일정(금 아이티전-화 크로아티아전)을 그 패턴대로 따랐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10월 11일 혹은 12일 브라
한국과 브라질의 만남은 11년 만이다. 2002년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한국 2-3 패)을 가진 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승 3패로 뒤져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 일정으로 소화하지 않는 브라질은 전 세계를 돌며 여러 나라와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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