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이 개인 통산 150‧151호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
진갑용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두산 선발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3회 솔로포에 이어 7회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5, 6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49홈런을 기록했던 진갑용은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150호 돌파 자축쇼를 벌였다.
진갑용은 0-1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서 노경은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이어 세 번째 타석인 2-1로 앞선 7회 1사 3루서 노경은에게 다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포(비거리 115m)를 작렬했다.
삼성은 진갑용의 쐐기포에 힘입어 8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이 22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