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프로 최강 울산 모비스를 잡고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결승에 올랐습니다.
고려대는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모비스와의 준결승에서 73-72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2회째인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대학팀이 결승에 오른 것은 고려대가 처음입니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상무와 인천 전자랜드가 결승에 올라 상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상무가 서울 SK를 75-6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결승전은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상무와 고려대의 경기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