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축구 최강을 가리는 FA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통산 3회 우승의 전북 현대는 부산 아이파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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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 추첨이 21일 열렸다. 4강에 오른 4팀 감독이 우승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FA컵 4강은 9월 14일 혹은 15일 열릴 예정이며,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정규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 및 승부차기를 가져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부산과 제주가 홈경기 개최권을 가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원스타 시스템을 적용해, 결승 진출 시 작은 숫자의 팀이 결승 홈팀이 된다. 부산이 1번, 제주가 2번, 전북이 3번, 포항은 스타를 배정 받았다.
부산-제주가
※2013 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
부산 아이파크-전북 현대(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제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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