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씨름 꿈나무' 최문수(충주 금릉초)가 시즌 4관왕에 올랐다.
최문수는 지난 20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 경장급(40kg이하) 결승전(3판2선승제)에서 홍승찬(기지초)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최문수는 2013년 대회(회장기대회, 선수권대회, 대통령기대회)를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문수는 155cm의 40kg의 날렵한 체격으로, 자신의 주특기인 배지기를 앞세워 상대를 완벽히 제압했다. 8강에서는 지난 2013대통령기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어 승리했던 박해성(산청초)을, 4강에서는 서근우(성남제일초)를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20일 보은국민체육센타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 경장급(40kg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문수. 사진= 대한씨름협회 제공 |
역사급(70kg이하)에서는 박민교(울산양지초)가 전은도(인천청학초)를 물리치고 시즌 3관왕(2013 회장기대회, 소년체전, 시도대항)에 올라섰고, 뒤이어 열린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7전4선승제)에서는 용천초등학교(충청북도)가 울산동구연합(울산광역시)을 4-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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