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LA 다저스 돈 매팅리(52)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맷 캠프(29)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캠프가 9월에 복귀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며 8월에 캠프를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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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이 지난 6월30일 필라델피아전서 9회말 주심의 판정에 항의를 하는 켐프를 더그아웃으로 데려오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캠프는 지난 7월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9회초 홈으로 들어오다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올해 오른쪽 햄스트링과 왼쪽 어깨 부상으로 5월과 6월사이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캠프는 왼쪽 발목 부상으
다저스는 중심 타자인 캠프 없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일까지 72승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7.5경기 앞서 있다.
팀 성적에서 여유가 있는 매팅리 감독은 캠프의 몸 상태가 완벽해질 때까지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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