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시즌 13승 도전이 아쉬운 패배로 끝났다. 자신의 연승기록도 5연승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날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6회초 2사 1루 후안 유리베의 동점 적시타였다. 1-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유리베의 동점으로 다저스 극장을 다시 상영하는가 싶더니 류현진의 6회말 실점과 8회말 대량 실점으로 2연패에 빠졌다. 류현진 방어율은 2.95.
다저스 포수 A.J.엘리스는 1루주자 호세 페르난데스를 잡기 위해 송구된 공을 3루수 후안 유리베에게 던졌으나 아쉽게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 후 물러났고 또 한명의 신인왕 후보 다저스 류현진은 7⅓이닝 6피안타 3실점한 후 2-3으로 뒤지고 있는 8회말 1사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시즌 18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는데 위안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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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플로리다 마이애미)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