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3승을 노리던 다저스 류현진이 후반기 첫 패전을 안으며 자신의 연승기록도 5연승에서 멈췄다.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2-6으로 패했다.
9회초 경기를 마무리 한 마이애미스티브 키섹이 포수 제프 메티스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마이애미 호세 페르난데스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 후 물러났고 또 한명의 신인왕 후보 다저스 류현진은 7.1이닝 6피안타 3실점한 후 2-3으로 뒤지고 있는 8회말 1사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날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6회초 2사 1루 후안 유리베의 동점 적시타였다. 1-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유리베의 동점으로 다저스 극장을 다시 상영하는가 싶더니 류현진의 6회말 실점과 8회말 대량 실점으로 2연패에 빠졌다. 류현진 방어율은 2.9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플로리다 마이애미)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