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정락이 시즌 5패(5승)에 빠졌다.
신정락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2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9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두 자릿수 피안타 허용과 최다 실점한 신정락의 총 투구수 1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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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은 14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2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9실점(8자책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신정락은 2회 무사 2, 3루에서 박석민에게 싹쓸이 적시타를 맞았다. 무사 2루에서는 3루수 정성훈의 송구실책까지 이어져 1실점을 더했다. 1사 3루에서는 김상수의 희생타로 인해 실점했다.
신정락은 다시 볼 끝에 힘을 실어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4회에 홈런을 맞아 한꺼번에 2실점했다. 무사 주자 1루에서 신정락은 박석민에게 초구를 얻어맞아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5회에도 2타자 연속 안타 허용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신정락은 무사 주자 2, 3루에서 최형우의
신정락은 7회 2사 1루에서 이승엽과의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공략당해 투런홈런을 허용해 무너졌다.
LG타선은 상대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묶여 2-9로 패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