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LA다저스가 타선의 뒤늦은 폭발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시작으로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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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6회까지 잠잠하던 타선은 7회부터 터지기 시작해 반전의 대역전극을 펼쳤다. 마크 엘리스가 3안타 1타점, 닉 푼토 야시엘 푸이그 후안 유리베 스킵 슈커가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동시에 1타점을 올렸다.
뒤늦은 다저스의 맹공을 펼쳐졌다. 0-6으로 뒤쳐진 7회 2사 3루에서 스킵 슈마커가 좌전 2루타로 3루 주자 제리 헤어스톤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팀의 첫 득점이었다.
공격은 8회에도 이어졌다. 2사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헤어스톤이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나가 2사 1, 2루를 만들었고 후안 유리베가 풀카운트 승부를 우전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9회에 총력전을 펼쳤다. 1사 1루에서 마크 엘리스(3루타)-닉 푼토(2루타)-아드리안 골잘레스(2루타)가 연이은 적시타를 때려내 6-6 동점을 이뤘다. 팽팽한 접전이 펼치던 1사 1, 2루에서 제리 헤어스톤의 타구를 잡은 상대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가 야수선택을 할 때를 놓치지 않고 2루 주자 곤잘레스가 3루를 돌아 재빠르게 홈을 밟았다.
이날 9회 무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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