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이양기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에 먼저 기쁨을 드러냈다.
한화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18안타를 집중시키며 폭발한 타선의 힘과 선발투수 데니 바티스타의 역투를 앞세워 14-2 완승을 거뒀다. 이양기는 6타수 5안타 5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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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5타점 맹활약을 펼친 이양기가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5안타와 5타점은 지난 2012년 4월 24일 광주 KIA전서 세운 3안타 4타점의 본인의 종전 최다기록을 모두 경신하는 활약. 특히 이양기는 지난 2일 1군에 복귀한 이후 3경기 타율 7할6푼9리(1
이양기는 이날 활약에 대해 “오늘 상대 투수들의 구질에 따라 코스대로 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오늘 1경기 최다 안타를 쳤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이 선취점을 내고 그대로 점수를 지켜 경기 승리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더 좋다”며 팀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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