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원정 연승 행진을 중단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아쉬움을 곱씹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상대보다 많은 9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4개의 병살타를 때리며 자멸했다.
매팅리는 “상대가 강팀이었지만, 우리도 많은 기회를 놓쳤다.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에서 그러지 못했다. 변명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다저스 칼 크로포드가 어두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떠나고 있다. 사진(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한희재 특파원 |
8회 추격 상황에서 카를로스 벨트란을 맞아 브랜든 리그를 올린 것에 대해서는 “
치명타가 된 6회 A.J. 엘리스의 병살타에 대해서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땅볼을 때렸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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