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지성(에인트호벤)의 전 동료이자 ‘공공의 적’이었던 아델 타랍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떠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QPR의 미드필더 타랍이 풀럼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타랍은 6일 오후 실시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풀럼 임대 이적이 성사된다.
‘챔피언십의 메시’로 불렸던 타랍은 2010-11시즌 QRP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나친 개인플레이로 원성을 샀고, 2012-13시즌 강등의 책임
타랍의 풀럼행은 마틴 욜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타랍은 2007년 랑스를 떠나 토트텀에 입단했는데, 당시 토트넘 감독이 욜 감독이었다.
타랍은 지난 1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챔피언십 개막전에 결장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풀럼의 선택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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