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6‧올댓스포츠)이 월드게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자인은 지난 4일부터 5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월드게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4일 밤 10시 30분에 열린 예선전에서 안젤라 이터(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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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K스포츠 DB |
김자인은 시상식이 끝난 뒤 "4년 전 월드게임도, 그리고 오늘도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등반했고, 내가 했던 등반에 만족한다. 다음 주에 있을 오스트리아 월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편 부상에서 복귀한 후 치른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한 김자인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좋은 컨디션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자인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이동해 오는 9일~10일 IFSC 임스트(Imst) 2차 리드 월드컵에 참가한 후, 8월 12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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