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하이오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잡고 원정 1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컵스 원정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서부 지구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는 2회 무사 1, 2루에서 터진 A.J. 엘리스의 중전 안타로 얻은 1점을 끝까지 잘 지켜 컵스에 승리를 거뒀다. 이 안타를 포함 9회까지 안타 2개를 치는데 그쳤지만, 5 1/3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스테판 파이프를 비롯해 크리스 위드로우, J.P. 하웰, 켄리 잰슨이 컵스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A다저스가 스테판 파이프의 호투를 앞세워 시카고 컵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반면 컵스 선발 카를로스 빌라누
한편,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핸리 라미레즈마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라미레즈는 7회말 데이빗 데헤수스의 파울 타구를 잡던 도중 관중석 안으로 떨어지며 오른쪽 어깨를 다쳐 닉 푼토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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