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하이오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를 제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이날 승리의 의미를 평가했다.
매시니가 이끄는 세인트루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1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리즈 2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매시니는 “선수들이 공격을 멋지게 해냈다”며 타격이 폭발한 것이 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선발 랜스 린에 대해서도 “양 쪽 코너를 적절히 활용하며 스트라이크 존을 잘 이용했다. 수비진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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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이날 홈런을 기록한 토니 크루즈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오하이오 신시내티)= 한희재 특파원 |
그는 “린이 8회를 끝낸 것은 의미 있는 결과다. 예전에 이런 상황을 직접 끝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회를 줬다. 이런 상황을 경
이에 대해 린은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줬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 누가 다음에 올라오든 새 이닝을 좋은 몸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6일부터 다저스와 홈 4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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