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우완 브랜든 나이트가 KIA 타자들에게 완전히 제압 당해 조기강판됐다.
나이트는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43개. 올 시즌 최소 이닝 소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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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는 4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 조기강판됐다. 사진=MK스포츠 DB |
1회부터 고전했다. 나이트는 1사 이후 김주찬에게 좌전안타를, 신종길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실점위기에서 나이트는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 틈을 타 3루 주자 김주찬이 홈으로 들어와 실
2회에도 KIA 타자들에게 완전히 공략 당했다. 나이트는 2사 1, 3루에서 김상훈을 2루수 땅볼로 잡는 동안 김선빈이 홈으로 들어왔다. 연속 실점위기에 닥친 2사 2루에서 나이트는 이용규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3회말 현재 넥센 마운드는 강윤구로 교체됐으며, KIA가 3-0으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