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청용(볼튼)이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이창용은 3일(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챔피언십 번리와의 1라운드에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청용은 볼튼의 공격을 주도했다. 코너킥 및 프리킥 전담 키커로 세트피스 킥을 도맡아 찼다. 전반 34분에는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내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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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슈팅수 11대6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프래틀리의 슈팅 외에는 골문 안으로 향한 슈팅이 없었다. 지루한 공방이 전개됐고 볼튼은 끝내 역전골을 넣지 못해 번리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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