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김응용(72) 한화 이글스 감독의 멈추지 않는 23년간의 열정이 15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한화는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한화는 24승57무1패, 창단 최다인 5연승에 실패한 NC는 34승50패3무가 됐다.
![]() |
김응용 감독이 15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1회 1사 2,,3루에서 나온 이호준의 우전 적시타와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올렸다.
한화는 2회 1사 1,2루에서 나온 송광민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에는 2사 1,3루에서 대타 이대수가 우익수쪽에 떨어지는 2타점 3루타를 쳐 역전
NC는 6회 무사 2루, 7회 무사 3루, 8회 2사 3루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이자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다. 송창식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