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김강민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강민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5회를 마친 뒤 김상현과 교체됐다.
5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번트 동작을 취하다가 데릭 핸킨스의 몸쪽 높게 날아온 초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김강민은 교체 없이 1루 베이스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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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김강민이 2일 문학 두산전에서 5회 데릭 핸키슨의 공에 오른손을 맞은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하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았는지, 공수 교대 때 그라운드로 나가지 않았다. SK는 김상현을 좌익수로 배치했고, 조동화를 중견수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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