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가을야구 진출에 목표를 삼겠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앤드류 밴 헤켄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4일 목동 한화전 이후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이다.
1일 목동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한 앤드류 밴 헤켄은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
밴 헤켄은 “초반 상대 타자들에게 포크볼이 잘 들어갔다. 특히 볼카운트 2S 이후 포크볼이 잘 들어가서 아웃 카운트를 잘 잡은 것 같다”며 “매 경기마다 다르지만 이전 2경기에서 포크볼이 잘 들어가 조금 더 많이 던졌다”고 말했다.
밴 헤켄은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며 “불펜 피칭할 때 투구폼에 약간의 변화
이날 시즌 8승(6패)을 이룬 밴 헤켄은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삼겠다. 우선 바로 위의 2위 팀부터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넥센은 이날 한화를 상대로 5-2로 승리를 거두며 46승1무36패로 3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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