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SK전이 1회부터 홈런 공방으로 뜨겁다.
먼저 한방을 날린 건 방문팀 NC였다. NC의 3번타자 나성범은 1회 2사 볼카운트 2B에서 김광현의 144km 직구를 통타,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지난달 27일 마산 KIA 타이거즈전 이후 4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8호 홈런이다. 김광현에겐 시즌 5호 피홈런.
NC의 나성범은 1일 인천 SK전에서 1회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SK도 1회 정근우와 박정권이 1점 홈런으로 응수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SK는 한방이 아닌 두방이었다.2사 후 볼카운트 1B에서 4번타자 박정권이 노성호의 높은 직구(145km)를 쳐, 우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역대 46번째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1회에만 홈런 3개를 주고받은 가운데 SK가 NC에 2-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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