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시즌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혁수)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7월 MVP'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7월의 MVP에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포토 |
최형우는 7월 한 달 간 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72타수 20안타), 9홈런, 21타점을 기록해 홈런과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형우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최형우는 "최근 순위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시즌 종료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형우는 모교인 전주동중학교의 야구부가 해체된 관계로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대구 경운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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