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7월1일부터 31일까지 선수 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김기희(전북), 산토스(수원) 등 해외에서 들어온 선수와 김은중(임대, 강원→포항), 정성훈(자유계약, 대전→경남) 등 국내에서 팀을 옮긴 국내외 선수 총 65명이 등록했다. 에닝요(전북→장춘 야타이), 라돈치치(임대, 수원→시미즈 S펄스) 등은 이 기간 동안 해외팀으로 이적했다.
선수 추가등록기간 동안 K리그 클래식 팀은 총 37명(이적 13명, 임대 12명, 자유계약 12명)을 영입했고, 챌린지 팀은 28명(임대 17명, 자유계약 11명)을 영입했다. 내보낸 선수는 K리그 클래식 팀은 71명, 챌린지 팀은 14명 등 총 85명이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결과 37명이 새롭게 들어왔고 71명이 밖으로 나갔다. 하반기 K리그 클래식 등록선수는 743명이 됐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
제주에서 뛰던 박기동을 포함해 전남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4명을 모두 내보낸 수원은 산토스와 고차원을 영입했다. 강원은 가장 많은 12명을 내보내고 2명을 영입했다.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다투고 있는
이로써 2013시즌 하반기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743명이 됐다. K리그 클래식 등록 선수는 기존 517명에서 483명으로 34명이 감소한 반면 K리그 챌린지 등록 선수는 기존 246명에서 260명으로 14명 증가했다.
[lastuncl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