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러시아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CSKA 모스크바가 혼다 게이스케의 AC 밀란행을 부인했다.
로만 바바예프 단장은 1일(한국시간) 러시아 일간지 ‘스포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AC 밀란과의 혼다 이적 협상은 중단됐다”고 밝혔다.
올 겨울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혼다는 AC 밀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왔다. AC 밀란은 공개적으로 혼다 영입을 천명했다. 당초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할 뜻도 내비쳤지만, 이적료를 지급하고 여름 이적시장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그러나 CSKA 모스크바와 AC 밀란의 이적료 협상 줄다리기는 끝이 나지 않았다. CSKA 모스크바는 혼다의
그러자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선 건 CSKA 모스크바였다. 그리고 추가 협상은 없다고 못박았다. 바바예프 단장은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AC 밀란과의 추가 협상에 따른 합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혼다의 잔류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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