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결장한 신시내티 레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잡으며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신시내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회 브랜든 필립스의 1점 홈런으로 한 점을 앞서간 신시내티는 7회 크리스 헤이지의 안타, 조이 보토의 2루타로 3점을 추가해 4-0을 만들었다.
9회말 샌디에이고가 체이스 헤들리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구원 등판한 아롤디스 채프만이 남은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시내티가 선발 호머 베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추신수가 발목 부상
이날 경기 승리로 신시내티는 5연패를 탈출했다. 서부 원정 11연전도 5승 6패로 마무리했다. 신시내티는 2일 휴식을 취한 뒤 3일부터 홈에서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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