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버드 노리스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볼티모어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1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는 우완 선발 노리스와 국제 선수 선발권 91번을 휴스턴으로부터 받는 대신, 외야수 L.J. 호에스와 좌완 투수 조쉬 하더, 2014 드래프트 균형 경쟁 선발권(Competitive Balance Pick)을 받기로 했다.
벅 쇼월터 감독이 이끄는 볼티모어가 버드 노리스를 영입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호에스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이번 시즌 볼티모어 유망주 6위로 평가한 선수다. 트리플A 노포크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406, 장타율 0.403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스콧 펠드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 이어 노리스까지 영입하면서 마운드 높이를 한층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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