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 김현수가 1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김현수는 31일 사직 롯데 전에 3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2사 이후 들어선 첫 타석에서 김현수는 롯데 선발 송승준의 5구째를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당시 낮게 제구된 공을 빗겨 맞춘 듯 싶어 좌익수 플라이 아웃이 예상됐으나 타구는 담장을 훌쩍넘어 홈런이 됐다. 시즌 10호,
두산 김현수가 31일 사직 롯데 전에서 1회초 선취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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