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31일(한국시간) PGE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레치아 그단스크(폴란드)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5월 이적료 5000만유로에 산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이날 베스트11에서 빠졌다.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산체스, 테요가 공격진을 이뤘다.
네이마르에게 기회가 주어진 건 후반 33분.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산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2-2로 맞선 가운데 15분여를 뛰었는데 골을 넣지는 못했다.
관심을 모았던 메시와의 호흡은 보여주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투입되
한편, 바르셀로나는 레치아 그단스크와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1-2로 뒤진 후반 11분 메시의 동점골로 망신을 피했다.
레치아 그단스크에서 뛰고 있는 마쓰이 다이스케는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 14분에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비에뉴크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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