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샌프란시스코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9.
이날 추신수는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1번 타자로서 역할을 다했다. 특히 두 번의 출루 모두 홈을 밟으면서 의미를 남겼다.
추신수가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4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가 기회를 이어갔다. 폴의 볼넷, 보토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그는 브랜든 필립스의 희생플라이 때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5회 1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호세 미하레스를 맞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며 진루타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진 마치를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다. 1루 주자를 대신해 1루에 나간 그는 폴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잔루로 남았다.
추신수는 팀이 8-1로 크게 앞선 8회말 수비에서 데릭 로빈슨과 교체되며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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