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의 외야수 도모닉 브라운이 뇌진탕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브라운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카를로스 벨트란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려던 도중 머리를 땅에 부딪쳤다. 이 타구는 3루타로 연결됐고, 이후 앨런 크레이그의 안타로 점수로 연결됐다. 팀은 1-4로 패했다.
브라운은 교체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이후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브라운은 25일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찰리 매뉴얼 감독은 브라운의 상태를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며, 최소 27일까지는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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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외야수 도모닉 브라운이 뇌진탕 증세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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