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역대 4번째로 팀 통산 1만7000득점을 달성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팀 통산 1만6997득점으로 1만7000득점 고지에 3득점을 남겨뒀다. LG는 7회말 1사 2, 3루에서 터진 이진영의 적시타 때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아 팀 통산 1만7000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LG는 역대 4번째. 타이밍이 절묘했다. 전날까지 1득점을 남겨두고 있던 두산 베어스가 같은 날 목동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먼저 역대 3번째 1만7000득점을 돌파해 간발의 차이로 3, 4호가 엇갈렸다.
LG 트윈스가 24일 잠실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역대 4번째로 팀 통산 1만7000득점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