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방승환 태국 무앙통 이적, 6개월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공격수 방승환이 태국 무대에 진출한다.
태국리그의 강호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승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부산아이파크의 공격수 방승환(오른쪽)이 태국리그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무앙통 측은 “경험이 풍부한 방승환의 합류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4년 인천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던 방승환은 이후 제주와 FC서울을 거쳐 지난해부터 부산의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올 시즌까지 통산 10시즌을 소화하면서 238경기에 출전했으며 35골15도움을 기록했다.
무앙통유나이티드는 2009년 처음으로 태국리그 정상에 오른 뒤 2010년과 2013년까지 챔피언에 오른 태국의 신흥강호로 올 시즌에는 ACL에도 출전해 전북현대와 상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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