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아쉬운 전반기가 끝났다.”
SK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0-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34승1무39패(승률 0.466)를 기록하며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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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은 17일 문학 넥센전에서 10-9로 승리를 거둔 뒤 "아쉬운 전반기가 끝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은 “아쉬운 전반기가 끝났다. 모든 선수들과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팬들의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전반기라 감독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후반기에는 모든 선수단이 일심동체가 돼 강하고 저력 있는 SK의 명성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