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혁민이 패전위기에 놓였다.
김혁민은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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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민이 17일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사진 = MK스포츠 DB |
제구에 문제점을 보인 김혁민은 이후 안정을 되찾는듯했다. 2회에는 세 타자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혁민은 3회에도 삼자범퇴로 KIA 타선을 묶었다. 선두타자 신종길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김주찬과 나지완을 각각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은 김혁민은 5회 무너지고 말
김혁민은 결국 송창현에게 공을 넘긴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한화는 1-6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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