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퀸즈) 김재호 특파원] 마리아노 리베라가 마지막 올스타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힌 리베라는 17일(한국시간)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84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8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리베라의 출전 여부는 올스타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짐 릴랜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감독은 “42번의 마지막 투구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며 리베라의 등판을 확인시켜줬다.
마리아노 리베라가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양 팀 선수들과 심판진, 4만 5186명의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그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내용도 깔끔했다. 첫 타자 진 세구라를 2루 땅볼, 앨런 크레이그를 좌익수 뜬공, 카를로스 고메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면서 8회를 완벽하게 막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