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남자 테니스 임용규(명지대)가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임용규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3 카잔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앤소 라코톤드라만가(마다가스카르)를 2-1(6-4 4-6 6-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용규는 이로써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임용규는 지난 2011년 선전유니버시아드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임용규·이재문(울산대)·노상우(건국대)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4위에 올라 있다.
[chanyu@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