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여름의 사나이’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이 전반기 마지막 선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송승준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송승준은 전반기 마지막 선발 경기에서 시즌 5승 사냥과 동시에 팀의 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롯데 송승준이 17일 LG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 = MK스포츠 DB |
4월 성적은 고작 1승. 특히 4월12일 두산전을 시작으로 5월16일 넥센전까지 승수를 쌓지 못했다.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2패째만을 당해야했다.
다행히 ‘슬로 스타터’ 송승준은 5월 들어 안정세를 보였다. 5월24일 넥센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6월12일 넥센전에서도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6⅓ 3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송승준은 최근 불운으로 인해 눈물을 흘려야했다. 가장 최근 등판 경기인 지난 12일 마산 NC전에서 7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 사격 부재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송승준은 지난달 5일 KIA전에서 승리를 따
한편, LG는 신정락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신정락은 올 시즌 16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론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6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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