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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내야수 이장희의 사망 원인이 실족사로 추정된 가운데 절친한 동료 NC다이노스 투수 노성호의 메시지가 누리꾼들을 울렸습니다.
16일 오후 이장희 사망소식을 접한 노성호는 “장난 그만 치자. 너 이렇게 얼굴 알리고 이름 알리고 싶냐?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안 믿을 란다. 그냥 어디서 자고 있는데 누가 거짓 기사 터트린 거지. 안 믿을 거니까. 빨리 일어나서 핸드폰 켜고 전화 받으라고”라는 메시지를 이장희에게 보냈습니다.
LG트윈스 측은 16일 "이장희가 지난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담당경찰서인 송파경찰서는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장희는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한 뒤 그간 2군 선수로 출전해왔으며 퓨처스리그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 7타점을 기록했습
누리꾼들은 “이장희 선수 젊은 나이에 실족사로 추정되는 사망이라니…. 정말 마음 아프네요” “이장희 선수 좋은 곳 가세요” “이장희 선수 페이스북 글만 봐도 마음 아프네요” 등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17일 오후 1시 실시될 예정입니다.
[사진=LG트윈스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