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경남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4-2 승리의 주역이 됐던 제주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페드로가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위클리베스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넓은 시야와 감각적인 센스 그리고 확실한 결정력으로 제주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페드로는 올 시즌 13골을 터뜨리면서 이 부분 선수를 달리고 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제주의 외국인 공격수 페드로가 1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현재 13골로 득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
미드필더 부분은 페드로를 비롯해 송진형(제주) 이종호(전남) 한교원(인천)이 뽑혔으며 수비라인은 전북의 이재명과 윌킨슨 그리고 서울의 김진규와 대전의 이웅희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포항의 파상공세를 노련하게 지키며 8개의 유효슈팅 속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전북의 베테랑 최은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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