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에이전트 사업에 뛰어든 팝가수 제이-지(Jay-Z)가 신고 가사를 통해 스캇 보라스를 조롱해 화제다.
제이-지는 최근 발매한 앨범 ‘마그나 카르타 홀리 그레일’의 수록곡 ‘크라운(Crown)’에서 “스캇 보라스, 넌 끝났어. 로빈슨 카노는 나와 함께할 거야(Scott Boras, you over baby. Robinson Cano, you coming with me)”라는 가사를 통해 보라스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로빈슨 카노의 새 에이전트가 된 팝가수 제이-지가 스캇 보라스를 노래가사로 조롱해 화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이에 대해 보라스는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난 재즈팬이다. 내 최고의 음악가는 버니 윌리암스다. 어느 다른 선수가 양키스 중견수로서 네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가”라며 동문서답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