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3시즌 만의 복귀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 안도 미키(25)가 지난 4월 비밀 출산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어머니 스케이터로서 출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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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 안도 미키가 지난 4월 비밀 출산한 고백한 가운데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어머니 스케이터로서 출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아사히TV |
이날 안도 미키는 출산 전-후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단, 미혼으로 출산했다는 사실만 밝혔을 뿐, 친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안도 미키는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자연스레 여성으로서 또 한 남자의 여자로서 출산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출산 직후 딸의 얼굴을 봤을 때를 회상하며 “귀여웠다. 이제 딸 바보가 됐다”며 웃었다. 출산 후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안도 미키는 “스스로 최대한의 노력을 가지려했다. 지금도 스케이트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는 어머니 스케이터로서 출전하겠다”며 딸을 위해 새로운 목표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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