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카스포인트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SK 최정에게 LG 봉중근과 KIA 양현종이 도전장을 던졌다. 봉중근과 양현종은 최정의 선두자리를 역전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최정은 6월에 3홈런(홈런 50포인트), 7타점(타점 10포인트), 카스포인트 386점을 획득하며 총점 1745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7홈런, 26타점, 카스포인트 636점), 5월(6홈런, 16타점, 카스포인트 723점)과 비교해 상승세가 주춤하며 경쟁자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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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SK 최정에게 LG 봉중근과 KIA 양현종이 도전장을 던졌다. 봉중근과 양현종은 최정의 선두자리를 역전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종합랭킹 2위는 총 카스포인트 1793점을 올린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4월 4승(선발승 125포인트), 카스포인트 843점을 거두며 월간 랭킹 1위에 올랐다. 9승으로 다승 선두로 나선 양현종은 SK 크리스 세든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2.30)를 차지하며 KIA의 좌완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았다.
봉중근과 양현종은 6월을 마감하며 선두 최정을 앞섰으나, 봉중근과 최정은 불과 50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남은 시즌 동안 카스포인트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 예상된다.
한편, 팀 카스포인트는 삼성이 16,886점으로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탄 LG(16,072점)가 삼성을 바짝 추겨가고 있다. LG는 6월에 리즈(671점), 우규민(664점), 이병규(520점)을 획득하며 봉중근과 함께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다.
스포츠 전문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는 맥주 전문 브랜드 CASS와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
6월 4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카스포인트 271점을 획득한 삼성 김상수가 차지했다. 주간 카스모멘트로는 지난달 30일 SK를 상대로 10연속 위닝시리즈를 이끈 봉중근의 1점 차 세이브 역투 장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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