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보경의 소속팀인 카디프 시티가 팀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급하며 공격수를 보강했다.
카디프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 코펜하겐의 공격수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적에 합의했던 코넬리우스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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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시티는 덴마크 출신 공격수 코넬리우스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사진=카디프 시티 홈페이지 캡쳐 |
코넬리우스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카디프가 올 여름 영입한 첫 번째 선수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제치고 덴마크의 신성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193cm의 코넬리우스는 지난 시즌 덴마크리그에서 18골(32경기)을 몰아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빅리그 팀들의 환심을 샀다.
코넬리우스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도 소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에는 체코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코넬리우스는 “카디프에 입단해 매우 행복하다. 큰 기회이며 난 매우 흥분된다. 카디프를 위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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