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7월 20일 개막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우여곡절 끝에 남자 배구단 드림식스를 예정대로 인수하기로 한 우리카드가 연맹과의 약속에 따라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은 남자부 7번째 구단인 러시앤캐시가 정규리그에서 홈으로 사용할 곳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화재·IBK기업은행 등 남녀 각 6개 팀이 참가한다.
러시앤캐시는 아직 선수단을 완벽하게 꾸리지 못해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지난해 열린 수원컵 결승전 모습. 사진=MK스포츠DB

연맹은 지난해 수원컵 대회 성적에 따라 남녀 6개 팀을 각각 2개조로 나눴다. 남자부 A조는 작년 대회 챔피언 LIG손해보험, 우리카드(4위), KEPCO(5위)로 이뤄졌다. 삼성화재(2위),대한항공(3위), 현대캐피탈(6위)은 B조에서 자웅을 가린다.
여자부 A조 대진은 GS칼텍스(1위),현대건설(4위), 흥국생명(5위)으로 짜였다. IBK기업은행(2위), 도로공사(3위), KGC인삼공사(6위)는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4강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결정한다. 연맹은 남녀 우승팀에 상금 3000만원, 준우승팀에 15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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