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다음 등판 상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많은 안타를 뽑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필리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 12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초반에는 답답했다. 1회 3점을 내준 가운데 2회 도모닉 브라운이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2회 델몬 영의 견제사, 3회 벤 르비어의 도루 실패로 기회를 놓쳤고, 4회에도 델몬 영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소득 없이 끝났다.
필라델피아의 주축 타자인 지미 롤린스의 모습.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화력은 돋보였지만, 결과는 신통치 못했다. 홈런 2개를 포함해 14안타를 때리고도 4점밖에 뽑지 못하며 결국 4-6으로 경기를 패했다. 5회 1사 1, 2루, 6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나온 병살타가 아쉬웠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다저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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