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박찬형 기자] “수비도 안정감을 찾고 있다.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
2013 프로야구가 어느덧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총 62경기를 치른 신생 구단 NC 다이노스는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예상외의 선전을 펼치며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안정감을 되찾고 있는 수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MK스포츠 DB |
특히 김 감독은 임창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임창민은 올 시즌 24경기에 구원 등판해 2승 3패2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호투 중이다.
임창민은 전날(26일) 2-2로 팽팽히 맞선 7회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안타깝게도 피안타 하나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 감독은 “전날 홈런을 맞긴 했지만, 우리 팀 불펜 투수 중 가장 믿음직스러운 선수”라면서 “훈련도 열심히 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좋다. 경험이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을 무엇일까. 김 감독은 “‘이제 내 자리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자기 위치에서 충실히 했으면 한다”며 “시즌 초반 수비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냈는데, 좋아지고 있다.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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