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선발 윤희상 구하기에 나섰다.
윤희상은 지난해 생애 첫 10승을 거두며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3승 4패로 부진하다. 4월 3경기에 나가 모두 승리를 한 뒤 이후 승리가 없다. 무승은 어느새 두 달이 넘었다. 최근 들어 난타 당하는 경우가 늘면서 평균자책점이 4.92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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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은 올해 3연승 후 패배만 늘고 있다. 2달 넘게 승리가 없고, 평균자책점은 5점대(4.92)를 바라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만수 감독은 넥센전 이후 성준 투수코치와 포수 정상호를 자신의 방으로 호출했다. 윤희상의 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파악하기 위한 자리였다. 밤늦은 시각까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는 길어졌다.
이튿날인 27일 오전, 이만수 감독의 지시로 성준 코치는 윤희상과 개인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정상호에게는 후배를 잘 다독걸리고 이끌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이만수 감독은 “성준 코치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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