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축구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최강희 감독이 전북 현대로 복귀한다.
최강희 감독은 오는 28일부터 전북 선수단에 합류해 오는 3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경남 FC와의 홈경기부터 벤치에 앉는다. 최강희 감독은 오는 2016년까지 3년 6개월 동안 전북의 지휘봉을 잡는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종료된 뒤 열렸던 지난 26일 수원 삼성전에는 신홍기 수석코치가 대행 체제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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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끈 최강희 감독이 오는 28일 전북으로 돌아온다. 사진=MK스포츠 DB |
2011년 12월 경질된 조광래 감독의 뒤를 이어 A대표팀 감독에 올라,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및 최종예선 통과를 이끌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소기의목적을 달성하고 1년 6개월 만에 전북으로 복귀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수원전 패배를 보니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졌다. 내 욕심을 위해 휴식을 취할 상황이 아
한편, 전북은 최강희 감독의 복귀를 기념해 경남전 입장관중에게 녹색티셔츠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